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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400원 시대 대부업체의 대응 전략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4주 연속 축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주간 변동률 추이 그래프. 서울 매매는 8월 0.26%에서 11월 2주 0.06%로, 서울 전세는 0.17%에서 0.05%로 낮아졌고 전국 매매는 0.00%까지 내려왔다.
자료: 한국부동산원 / 뉴시스

한국부동산원이 11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과 서울의 상승폭이 축소되었어요.

서울은 34주 연속 상승했지만, 지난 10월 둘째 주에 0.11%의 상승폭을 기록한 이후 상승폭이 4주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어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 0.11%→0.09%→0.08%→0.07%→0.06%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는 상승거래가 신고되는 등 수요가 꾸준하다"면서도 "그 외 단지는 대출규제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정체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어요.

서울 내에서 가격이 상승한 주요 지역을 살펴볼게요.

서울 강북지역의 경우 중구(0.10%)는 신당·흥인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용산구(0.10%)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종로구(0.09%)는 명륜2가·무악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09%)는 성수·옥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09%)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상승했어요.

또 강남에서는 강남구(0.19%)는 압구정·청담동 위주로, 서초구(0.11%)는 잠원·반포동 교통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양천구(0.06%)는 목·신월동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당산동4가·문래동3가 등 역세권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어요.

서울 바깥 지역에서는 하락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어요.

수도권 중 인천(0.02%→0.00%)에서 남동구(-0.05%)는 만수·간석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4%)는 연수·동춘동 구도심 위주로, 동구(-0.02%)는 송림·화수동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가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어요.

경기(0.04% → 0.02%)에서는 이천시(-0.14%)는 증포동·부발읍 구축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0%)는 일산·주엽동 위주로, 광주시(-0.07%)는 양벌동·초월읍 위주로 하락했으나, 안양 만안구(0.14%)는 안양·석수동 위주로, 부천 원미구(0.14%)는 역곡·중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중원구(0.13%)는 은행·상대원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어요.

지방(-0.02%→-0.03%)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어요.
5대광역시(-0.03%→-0.04%), 세종(-0.08%→-0.04%), 8개도(-0.01%→-0.01%) 등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와중에 지방도 전셋값의 상승폭은 0.01%로 유지되었어요.

전반적으로 주택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당분간은 큰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에요. 우선 국내 경기가 좋지 않고요. 금융시장에서도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내릴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당분간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부담스러운 환경이에요.


💌 2024년 11월 둘째 주 금융 시장 동향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승리하고,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공화당이 이겼어요.
레드스윕이 현실화됨에 따라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며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강세가 이어졌어요.

레드 스윕이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기여했다면, 단기 국채 금리 상승은 파월이 만들었어요. 미국 물가는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미 연준 의장 파월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 없다고 발언했어요.
이에 시장참여자들은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어요.

국내 채권시장은 미 대선 이벤트를 소화하며,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을 반영하여 강보합하는 분위기였어요.

2024년 11월 둘째 주 한국과 미국 국채, 국내 크레딧 1년물 금리 표.

원달러 1400원 시대 대부업체의 대응 전략

여러분 혹시 대한민국 역사상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었던 적이 몇 번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딱 4번입니다.

첫 번째는 1997년말에 외환위기, IMF 사태가 터졌을 때 였어요. 당시 원달러 환율은 1995원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에요. 2008년 9월 급등하기 시작하여 2009년 3월에 1600원 가까이 상승했어요.

원·달러 환율 추이 그래프. 1997년 8월말 902.0원에서 외환위기 후 1997년 12월 24일 1964.8원으로 치솟았고, 2008년 리먼사태 이후 2009년 3월 3일 1573.6원까지 올랐다.
출처자료: 한국은행

그리고 세 번째는 비교적 최근입니다. 2022년 10월에 1450원 가까이 치솟았었어요. 레고랜드 사태가 터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얼어붙었던 시기입니다.

마지막 4번째가 지금입니다. 지금.

지금 원화 가치 하락이 다른 때보다 더욱 걱정이 되는 점은,
과거 3번의 시기와는 다르게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줄 만한 이벤트가 있지 않다는 점이에요. 즉, 3번째와 4번째가 이어지고 있는 구조적인 변화라는 점입니다.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 장기 추이 차트. 2024년 11월 14일 기준 1,406.35원으로 최대 구간 대비 18.71% 상승했으며, 2022년 10월 22일 1,428.94원 고점이 표시되어 있다.

미국 경제는 너무 좋은 한편, 국내 경제는 성장엔진이 식어가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국내 경제의 둔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는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공격적으로 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를 더욱 주저하게 됩니다.
즉, 금리 인하에 따른 자산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정부의 환율시장 구두 개입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미국 신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와 함께 매크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환율시장에 구두 개입했어요.

과도한 변동성엔 적극 안정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는 1400원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는데요. 달러가 너무 강합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1500원까지도 갈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그러던 중 한국이 환율관찰대상국에 재지정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환율관찰대상국이 뭐지?

환율관찰대상국이란 해당 국가가 환율에 개입하여 미국과의 교역 조건을 유리하게 만들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한다고 미국이 지정한 국가에요.

미국 재무부가 매년 4월과 10월에 발표하는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 보고서에 명시하여 의회에 제출하는데요. 아래 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하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2개에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해요.

  • 지난 1년 동안 150억 달러를 초과하는 대미 무역 흑자
  • 국내총생산(GDP) 대비 3%를 초과하는 경상흑자
  • 지속적이고 일방적인 외환시장 개입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 정부의 개발자금 지원과 공공 입찰에서 배제되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감시를 받게 되며,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되면 미국 재무부의 모니터링 대상이 돼요.

우리나라는 작년에 7년만에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벗어났었는데요. 당시 경상흑자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 정부로부터 우리나라가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신뢰를 받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경상흑자 기준까지 충족하면서 환율관찰대상국에 지정되었어요. 이러면 아무래도 우리 정부가 능동적으로 우리나라에 유리한 정책을 펼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원화 약세는 수출에 긍정적이지만, 트럼프 정부 기조상 수출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질 전망이에요. 반면 물가 상승, 자본 유출, 소비 감소 등 원화 약세의 부정적인 영향들은 직격탄을 맞아요.

대부업체의 대응 전략

즉, 대부업체분들은 원달러 환율을 주시하며,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며 안정세를 찾을 때 공격적인 차입을 통한 자산 증대를 노려보시는 것을 권장해요. 지금은 연체율이 급증할 수 있는 환경이라, 현금흐름 악화에 주의해야 해요.

여러분은 사업에서 소득이 생기는게 뭘 많이 팔거나 장사가 잘되면 돈을 잘 버는 줄 알지만 그게 아니에요.
몇 사람으로 운영되는 소수의 소규모의 사업체는 관리와 절세에서 돈이 벌어져요.

연매출 1조원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 사장학개론 강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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